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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합격 사례 | 2014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 합격 501반 황O연 (고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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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3-31 16:17 조회8,4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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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황O연입니다.

저는 고3때 지원했던 학교 세 군데에 모두 떨어진 후로 좌절감과 우울함에 빠져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놀러 다니기도 좋아하고 끈기도 없는 편이라서 저를 아주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학원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저는 수능에서 수학과목을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예체능반이 따로 있는 학원을 원했습니다.

예체능반이 따로 없는 다른 재수 학원은 예체능학생들이 수학시간에 따로 자습실로 빠진다던가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딱 맞는 학원을 찾다보니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재수를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실기와 공부를 병행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저는 매일 실기학원을 다녔습니다.

저녁6시부터 학원에서 운동을 시작해서 집에 돌아오면 시간은 11시가 다 되어있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날 학교에 가면 수업을 듣기는커녕 학기 초에는 점심도 안 먹고 엎드려서 잠만 잘 정도로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큰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수를 하는 동안 실기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실기학원 원장선생님께서 지금부터 실기도 어느 정도 함께 준비를 해야 시즌 때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을거라며 정규 수업시간이 끝나면 일주일에 세 번 정도라도 실기 학원에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수능 전까지 운동을 쉬면 정말 시즌 때 운동을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실기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니 수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우선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학교를 결정하게 되는거니까 지금 당장은 공부에 집중하고 운동은 수능 끝나고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을거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상담 후에 저는 마음을 다잡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했고, 그 결과 저는 매달 시행하는 종로 모의고사에서 항상 반 1등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수능 이후에는 세 군데의 대학 합격장을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불안감이 너무 커서 고등학교 때도 모의고사 날만 되면 항상 배가 아팠을 정도로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수능 날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종로학원에서는 종로 자체 모의고사를 매 달 시행합니다.

저는 이 종로 모의고사를 수능의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시험 날의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3,4월 까지는 역시 긴장되고 여전히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매 달 시험을 보다보니 그냥 단순한 일상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수능 날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본다는 기분으로 시험장에 들어갔고 크게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 3때 수능을 잘 보지 못했던 가장 큰 부분은 제 취약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름 영어 과목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저만의 문제 푸는 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 방법만을 고집했습니다.

저는 유제권 선생님의 영어 특강을 들었었는데, 첨삭 시간에 제가 문제 푸는 방법을 보시더니 선생님께서는 문제에 접근하는 제 방식이 완전히 잘못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가 6월쯤이었는데 몇 년 동안 제가 공부한 방식을 버리고 수능이 5달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지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화도 났습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한 달만 딱 선생님 말씀대로 해보고 안 되면 다시 내 방법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는데 다음 달 평가에서 그 동안 제가 어렵다고 느껴서 꼭 한 두 문제씩은 틀렸던 빈칸문제풀이 방법이나 접속사 골라 넣는 문제를 다 맞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이후로 매일 선생님을 찾아가 문제를 풀면서 제 취약점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갔습니다.

저처럼 첨삭 시간을 잘 활용해서 혼자 공부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본인의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이 되면 날씨도 덥고 지치기도 해서 학원을 그만 두고 독학재수를 하겠다고 퇴원하는 반 친구들이 많이 생겼었는데, 흔들리지 말고 그럴수록 더 학원의 관리 시스템을 믿고 반 친구들과 서로 응원해주면서 힘든 재수생활을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재수학원에 앉아있는 자신이 대학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보다 뒤처진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이왕 시작한거 포기하지 않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면서 수능 날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때 불합격이라는 글자만 보다가 합격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던 그 기쁨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파이팅 해서 제가 느꼈던 기쁨을 꼭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럴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