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합격 사례 | 2016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최O랑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에 합격한 최O랑입니다.

저는 고3때 학교에서 체대준비를 하다 5월쯤 체육입시학원을 가서 상담을 받은 후 이대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체육입시학원에서 상담했을 때 운동을 잘하면 낮 은 등급으로도 이대를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저는 수능공부보다 실기에 집중하여 고3생활을 보냈고 수능 2주전까지 열심히 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수능공부에 소홀한 저는 결국그동안 보았던 시험점수 중 최악을 수능 때 받았습니다.

​결국 이대를 포함해서 가, 나 군 학교를 모두 떨어지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되었고 학원언니들의 추천을 받아 목동종로학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대학에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된 경우라 처음에는 학원에 적응하지도 못하고 의지도 없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그저 학원을 벗어나고 싶어서 3월부터 실기를 나갔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저를 담임선생님이신 유제권 선생님께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마음을 잡아 5월부터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기초가 탄탄하지 못해서 항상 4등급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들으면서 기초를 쌓아나갔지만 부족함을 느껴 영어 파워특강을 신청했습니다.

​특강수업 외에도 첨삭이라는 보충시간 때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세히 공부해서 등급이 오르고 안정적인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어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너무나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 하였습니다.

​공부 방법을 전혀 모르고 무작정 글을 읽고 풀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적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선생님들께 계속 무엇이 문제인지 상담하고 꾸준히 특강을 들어 공부 방법을 숙지하면서 공부해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탐구과목은 고3때는 과학탐구를 선택했지만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커서 재수 때에는 사회탐구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사탐을 처음 공부하는 것이라서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였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고 질문시간이 따로 있어 그 시간을 적절히 이용해 모르는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업덕분에 저는 처음 접한 사회탐구를 거부감 없이 즐겁게 공부했었습니다.

고3을 겪으면서 실기보다는 수능성적이 중요하다고 느껴 여름시즌에도 운동을 일주일에 2번씩만 나갔고 9월부터는 실기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몸이 굳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실기는 수능이 끝나고 3개월 동안 만들 수 있지만 쓸 수 있는 대학을 결정지을 수능점수는 수능이 끝나버리면 바꿀 수 없다.’ 라는 생각하나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수능이 끝나고 처음 운동했을 때는 몸이 굳어 운동하기 힘들었지만 공부에 집중한 덕분에 성적이 올랐기에 결국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수를 하다보면 슬럼프도 오고 온갖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 성적도 오르지 않고 실기는 오히려 떨어져서 큰 슬럼프에 빠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욕심을 갖고 공부하여서 좋은 결과를 얻게된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를 보고 달려간다면 성적이 올라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 입니다.

​힘내세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