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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서울교대, 아주대 심리학과 합격 602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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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7:22 조회10,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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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시로 서울교육대학교와 아주대 심리학과에 합격한 이민정입니다.

저는 고3때 초반에는 성적이 상승하다가 중간에 수시 물결에 휩쓸리는 바람에 페이스를 잃고 실패했던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원치도 않았던 청주교대에 들어가게 됐구요. 결국 원치 않았는 대학을 참지 못하고 박차고 나와 혼자 반수로 수능에 도전했지만 저는 끈기와 성실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했던 반수는 무참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삼수 도전의 문턱에서 머뭇머뭇 거리던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목동 종로학원을 택했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1년을 종로학원의 관리 속에서 공부했고 저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독학으로 반수를 했다가 실패해서 삼수를 다시 도전하기가 두려운 친구들, 그러나 다시 돌아가기도 싫은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적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은 제 공부스타일이 아니라며 고3때도 반수 때도 인강과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를 고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앞서 말했다시피 끈기와 성실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기 때문에 저 혼자 체계적으로 관리해가며 공부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수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매일매일 반복학습, 그리고 매일매일 꾸준한 인강 청취가 이루어져야 했는데 혼자의 힘으로 이 계획들을 지키기는 힘들었습니다. 특히 반수 시절에는 매일매일 왜 내가 계획을 지킬 수 없는지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시키느라 정신적으로 지쳤었습니다.

그래서 삼수를 시작하면서 나 자신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목동종로학원에 등록하면서도 수능을 잘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1년 전 저의 선택에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혼자서 했으면 이루지 못했을 것들을 목동 종로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뤄냈으니까요.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 수능에서 성공하는 비법은

먼저, 학원에서 지도하는 엄격한 시간과 태도관리에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학원 다니면서 너무도 엄격한 관리에 힘들다고 툴툴거리기도 많이 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관리들 없었으면 과연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이 끝나고 여러분이 원하던 결과를 성취했을 때, 자습시간에 조는 학생들을 깨워주시고, 조용한 공부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위해서 노력하셨던 학생관리 선생님들께 가장 많이 감사의 마음이 들 거 에요.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조용히 앉아 자신의 공부의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말 그대로 글씨 한자 머릿속에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두번째로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DSR기록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DSR은 담임선생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자기가 점검해보고 공부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수능을 위한 무기입니다. 저는 사실 DSR기록을 귀찮아하기도 했고 마지막쯤 가서는 대충 적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멍청한 행동이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꼼꼼히 내 자신을 점검했다면 지금 수능점수보다 더욱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자신의 행동을 매일을 마무리하면서 반성하고 칭찬하고 공부시간을 꼼꼼히 체크하면 나중에 점점 늘어나고 체계가 잡혀가는 공부시간들을 보면서 점점 더 자신감을 얻게 될 거에요.

세번째로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그 수업을 바로 자습시간 앞부분에 복습과 예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자습시간이 부족하다고 복습이나 예습을 가끔 안하기도 했었는데요. 하루 복습과 예습이 밀리면 다음 수업시간에 수업을 집중해서 듣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아예 수업 듣는 것을 포기해버리는 결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습 1교시 약 1시간 정도만 그날 수업들을 복습하고 예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머릿속에 생생한 수업들이 느껴질 거에요.

네번째로는, 반복학습과 꾸준한 학습 그리고 과목별 시간 배분입니다.

저는 영어와 수학이 매우 약한 편이었고, 사탐과 국어는 강한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영어와 수학공부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국어와 사탐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두 비중이 너무 차이가 나면 안됩니다. 저는 적어도 국어는 하루에 30분씩은 꼭 꾸준히 했고, 사탐은 두 과목 번갈아가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매일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수학이 부족하다고 영어가 부족하다고 조급한 마음으로 점수가 잘나오는 과목의 공부시간을 너무 줄인다면 그것은 짧게 보면 반짝 좋아 보이지만 수능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수능에는 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부족한 과목을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꾸준히 공부를 한다면 결국 어느순간 좋은 결과는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조급해지지 마세요.

또 저는 문제집은 많이 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영어 같은 경우 어휘어법 책을 하나 사서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세 번 정도 반복해서 봤습니다. 수학도 같은 기출문제지만 계속 반복해서 풀었구요. 이렇게 되면 문제집 하나 휙 풀고 버리는 것보다 더 확실히 모르는 것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고 결국 머릿속에 또렷이 기억나게 됩니다.

다섯번째로는, 모의고사 오답 정리를 꼭 하세요.

모의고사를 보고 점수만 확인하고 우울해하거나 혹은 기뻐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모의고사를 본 날 자습시간에는 꼭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왜 틀렸는지 이유를 생각해보고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하여 맞은 문제도 다시 보고 왜 맞았는지 모르겠는 것들은 다시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다시 보고 봐도 모르겠는 문제들은 선생님들께 달려가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의고사를 초반에는 잘 활용하지 못하다가, 점수 상승에 탄력받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활용 했던 거 같아요. 모의고사는 내 실력을 점수로 평가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수 있는 정도의 공부 실력도 안 되고 글 솜씨도 없지만 재수나 삼수, N수를 시작하면서 고민에 빠져있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부족한 글을 써봤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원하는 대학가서 원하는 공부 맘껏 하며 20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