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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0학년도)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정O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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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8:25 조회9,4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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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10학번 정O성 (802)

 

저는 2009년도에 수능을 보고 이번에 다시 2010학년도 수능에 도전한 재수생입니다.

평소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심하게 망쳐서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을 한 후에야 겨우 대학에 들어갔고 그 바람에 원하지 않는 생물, 화학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해 본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하게 해주었고, 결국 대학을 나와 집에서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초부터 확실히 하자는 생각에 혼자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를 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두려워하던 수학문제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풀지 못하는 문제는 항상 존재했지만, 학원에서 알려주는 쉬운 풀이방법이 수학을 두려워하던 제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해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언어도 수학만큼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남들이 그냥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을 저는 설명을 듣고 혼자 곰곰이 생각을 해야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이해력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었지만, 지문을 나누고 요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 혼자 공부할 땐 항상 제 멋대로 풀고 제 멋대로 생각했었는데, 학원에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알게 되었고, 또 모르는 것은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때부터 고3 수능까지 한결같이 3등급이던 외국어도 제 골칫거리였습니다. 듣기와 독해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 비해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는데도 시간을 투자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독해 공부 할 시간이 다가오면 지문을 보는 것조차 두렵기까지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듣기는 아무리 들어도 들리지가 않아서 원래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본적도 있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어서 외국어만큼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3등급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능 전까지 영어듣기를 하고 독해를 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수능에서 '아쉬운' 2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외국어가 가장 재수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학원교재에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탐구의 경우 문제풀이는 항상 기출을 우선으로 하고, 수업은 내용정리에 중점을 두고 활용을 하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정답이고 정답이 아닌지 선지를 하나 하나 분석하는 것은 어느 영역에서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재수를 한다는 사실'이 더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 보내져야 했을 돈이 학원으로 가는 것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더욱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수까지'하는데도 쉽게 오르지 않는 성적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엔 이렇듯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세상의 이치를 재수를 통해 배운 것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하나의 교훈이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저는 성적이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고 제 자신에게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재수를 하면서 과거의 실패에 매달리지 않고 더 크게 다가올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목동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통해 무엇보다도 제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고, 열심히 공부해서 재수생활 동안 얻은 인내와 끈기를 장애아동들을 위해 베푸는 그런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위해서 도전하려는 용기만 있다면 늦더라도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