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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3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합격 501반 김O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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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8:25 조회9,0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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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결심하고 저는 집과 가까우면서 학생관리도 철저히 해주는 목동종로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반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긴다는 수시특별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내신도 논술도 자신이 없던 저였지만 수시로 합격해서 입시를 빨리 끝내고 싶었던 게 솔직한 제 마음이었어요. 수시특별반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술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았어요. 다른 반보다 몇 타임 더 많이 논술에 관련된 수학, 과학을 다루는 것뿐이었어요. 비록 내용이 어렵고 논술을 쓰기가 힘들긴 했지만 1년간 꾸준히 써보고 첨삭지도를 받아가며 논술을 준비했어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다시 한 번 써보곤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남들보다 조금씩 꾸준히 쌓아갔던 게 제가 수시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문이 자자하던 학생관리도 좋았어요. 자습실 제도 즉, 우수자를 선정해서 자습실 선정의 선택권을 주는 그 제도가 조퇴, 외출을 자제하게 도와줬어요. 또 자습시간에 관리 선생님께서 감독을 해 주시기 때문에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능 공부에서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급하게 문제부터 막 푼다고 성적이 오르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재수 초기에는 개념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그에 관련된 것을 찾아보고 공부하곤 했죠. 어느 정도 개념을 익힌 후에는 그걸 적용하는 문제들을 많이 풀었죠. 점차 난이도를 올려가며 공부했어요.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고 막판에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봤어요. 시간 안에 푸는 연습도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부족한 과목의 경우는 클리닉, 특강의 도움을 받았어요. 어려운 문제를 반 친구들끼리 서로 질문하면서 같이 고민하고 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 수업시간에 모르는 내용이나 자습하면서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들께 달려갔어요. 질문 많이 한다고 혼내지 않으니까 선생님들 많이 괴롭히세요. 학습질문도 하고 상담도 하다보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질문을 할 때는 문제 하나를 통으로 질문하기보다 내가 모르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그걸 체크해서 질문하는 게 더 효과적이랍니다.

언어의 경우는 문제의 내용보다는 작품 위주로 공부했어요. 문제를 공부해봤자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오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언어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아침시간에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문제 밑에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상세히 기록해놨어요.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수리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많은 문제집을 보기보다는 같은 문제집을 두세번 반복했어요. 수리도 틀린 문제 밑에 왜 틀렸는지를 기록해놨어요. 신기하게도 다시 풀어보면 같은 문제를 같은 이유로 틀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런 건 복습을 하면서 또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개념서를 찾아 그 내용과 그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했어요.

외국어는 학원 스케줄에 따라 아침에 하는 단어시험과 듣기를 꾸준히 했어요. 그래서 따로 단어공부를 하거나 듣기를 공부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식사시간을 활용해서 문제를 풀거나 해석 연습을 했죠. 식사시간이 짧다고 생각하지만 모아보면 상당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쉽게 흘려 보내기 쉬운 시간 또한 식사시간이죠.

과학탐구는 개념이 제일 중요합니다. 진짜 몇 번을 강조해도 좋을만큼 개념이 중요해요. 먼저 개념을 상세히 꼼꼼히 다룬 후에 그리고 나서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에 적용했어요. 자습이 다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한 과목정도 모의고사를 풀고 가기도 했어요.

일요일은 수업이 없는 날이니까 그때는 수능시간표에 맞춰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춰 풀기도 하고 그에 해당하는 과목을 공부하기도 했죠. 특히 막판에는 실전처럼 쉬는시간까지 고려해서 모의고사를 풀기도 했어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상세히 정해놓을 필요는 없겠지만 어느정도의 큰 틀은 갖추고 있어야 학습의 균형을 맞출 수가 있어요. 계획이 없으면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하다가 하루가 끝나기도 하거든요.

재수를 하다보면 기대하는 것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많이 힘들 때가 있어요. 성적이 올라야 하는데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떨어지는 때가 있거든요. 그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붙잡으세요. 뭐가 문제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면 결국 성적은 올라가게 됩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정말 중요해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주말자습 후 선택자습을 하지 않고 집에 가서 쉬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재수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요. 공부가 재밌는 날도 있고 정말 하기 싫은 날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기겠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는 일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