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08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정시), 08학번 김O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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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8:31 조회9,4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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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패배의 쓰라린 아픔을 딛고 삼수를 결심하게 됐다.
두 번재 시도라 학원 선택에 있어서 신중했고, 수소문한 결과 결국 선택한게 서울의 메이저급 학원인 강북종로였다.40년 전통과 서울대 출신 강사라는게 끌렸다.
다시 1년을 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거란 큰 기대와 독한마음을 품고 서울행 기차를 탔다.처음엔 같은 학사, 학원 아이들과 서로 거리를 두고 공부에만 전염했다.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주위학생들 때문에 더 자극받아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됐다.6월 말 까지는 언수외를 잡고,7월부터 본격적으로 과탐을 하되 언수외를 소홀히 하지말자 라는 모토를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3월 첫 모의고사 ,언어.외국어1 등급, 수리 2등급이 나왔다.
이과에서 가장 중요한건 수학이라서 하루의 대부분을 수학에만 투자했다.괜찮다는 문제집은 다 사서 풀었고, 가장 중요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계속 풀었다. 될 때까지..모르는 문제를 선생님께 물어보러 갔지만 4시가 되면 다 퇴근하시는 터라 TA에밖에 매달릴 수 없었다.4,5월이 되도 수학은 계속 1등급과 2등급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했다.왠지 불안했다.서울대 출신 선생님이어도 강의까지 최고급이진 않았다.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에 비해서 학생들의 실력이 원래 좋기 때문에 메이저급의 학원의 성적이 좋은것임을 그때 가서 알았다.
그리고 꽃피고 새 우는 봄이되자,학원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모르는 문제를 토의하던 복도는 수다장으로 변했고 수업종이쳐도 들어가지 않고 계속 떠드는 아이들도 많았다.학사에서도 학생들이 새벽에 문을 따고 술마시러 가는 경우도 많았고,뭔가 이래서는 삼수마저도 망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같이 서울에 올라온 동생한테 상담을 했고,동생은 자기가 다니고있는 학원을 추천해주었다. 그게 목동 종로학원이었다.
주변에서 중간에 학원을 바꾸면 망한다며 만류했지만, 큰마음먹고 학원 옮기기를 결정했다.그만큼 나에겐 절박했었다.
처음에는 새로 신설한 학원이고 학기 중반에 들어가는 거라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첫날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께서 따뜻한 인사말로 긴장을 풀어주셨고 학생들 분위기도 괜찮은것 같았다.자습시간까지 관리해줬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선생님들이 10시까지 남아계셔서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달려가서 질문했다.선생님께 계속 매달렸다.그때까지 수학은 불안정 했던 터라 상담을 했더니 담임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한건 수능유형을 파악하고 익히는거라고 하시면서 수능 기출문제를 추천해 주셨다.
자이스토리 수학을 사서 같은 반의 친한 동생과 내기를 해서 일주일만에 수1,2,미적을 다 풀었다.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