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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4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602반 조O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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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7-04-04 19:25 조회11,2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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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4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인하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에 최초 합격한 조O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합격 수기를 쓴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겠다고 나섰습니다. 저는 목동 종로학원에서 2년을 보낸 삼수생이었습니다. 재수를 처음 시작할 때도 정말 절망적이었지만, 올 해 또 다시 깜깜한 새벽에 익숙한 학원 버스를 타러 집을 나설 때의 기분이란.. 재수를 시작하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더욱 절망적이었고 제 자신에게 실망스러웠습니다. 1년을 어떻게 보내지, 라는 마음에 한숨도 나오고 과연 다시 한다고 해서 내가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많이 두려웠습니다. 지금 재수 혹은 N수를 시작하기 위해 학원 홈페이지에서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재수 생활 1년을 이끄는 원동력 - 목표와 계획, 현실 직시, 긍정적인 마음

 

저는 재수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좁은 학원에서 공부에만 매달리다 보면 누구나 성적의 등락도 생기고, 슬럼프도 찾아옵니다. 이러한 상황을 누가 빨리 극복하느냐가 재수 성공의 관건입니다. 저는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제가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부터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 얻고 싶은 수능 성적, 작게는 월말 모의고사에서 과목별로 향상시켜야 하는 점수까지 목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들을 세워나가다 보면,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해도 목표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계획표 역시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에서 나눠주는 학습 성과 계획표는 학습 계획을 시간대별, 과목별로 구체적으로 적게끔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성과표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보기에 과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 꼼꼼하게 적은 계획표가 제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성과표를 적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아침에 일찍 와서 계획표를 정리했었습니다.

또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데도 관련 있는 이야기인데, 자신의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터무니없는 목표를 세우면 실망감만 커집니다. 실망을 거듭하다 보면 공부에 흥미도 잃게 됩니다. ‘그래도 내가 1년 더 고생하는데, 내가 재수까지 했는데 이 정도 학교는 가야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은 공부에 독이 되는 오만입니다. 저 역시 공부하는 순간 순간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았지만 그 때마다 학원 선생님들께 따끔한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자신의 성적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서 그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갈 때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담임선생님, 학과 선생님과 끊임없이 상담하고 선생님들의 조언과 지적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여 자신의 상황을 무조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가장 냉정하게 대하고 비판적인 자세를 갖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생각만 하다보면 공부하는 것에 빨리 지치게 됩니다. ‘나는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1년 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특히나 후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마음은 더욱 중요합니다. 후반기에는 서로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던 친한 친구들끼리도 간혹 좋지 않은 말들이 오고 갈 수 있는데, 그럴 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친구들과 부딪히지 않는다면 공부에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긍정적인 자세로 학원 생활에 임한다면 1년 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논술이든 수능이든 고사장에 들어가서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능과 논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

 

학생부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고, 돋보이는 비교과 스펙도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재수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거의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에만 집중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됩니다. 저 또한 수능과 논술 사이에서 갈팡질팡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3 때는 논술은 내가 해도 안 될거야라는 생각에 관심조차 없었고, 재수 때는 논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긴 하였지만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만 하다가 결국 수시 6개를 모두 놓치고 말았었습니다. 2015년도에는 올 해보다 수시 비중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수시 역시 대학을 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의 총량을 100이라고 그 100 안에서 수능과 논술의 분량을 쪼개려고 하다보면 제가 재수 때 했던 것처럼 수능과 논술 모두 겉핥기식의 얕은 공부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의 총량을 200으로 늘린다고 생각하고 삼수를 했었습니다. 어떤 것이 중요할까를 고려하지 않고, 수능 100 논술 100을 해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3월부터 꾸준히 논술을 했고, 수능 직전까지도 글쓰기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논술 파이널 특강을 듣는 것과 별개로 혼자서 하루에 1800~2000자 문제를 다섯 세트 정도를 매일매일 연습했습니다. 간혹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시키면 논술은 무조건 합격한다고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 조건은 논술에 응시하기 위해 필요한 당연히충족해야 할 조건일 뿐입니다. 수능 최저 조건을 만족하였다고 하여 논술에 소홀했다가는 합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언제나 수능이 중요도 1순위였지만 6번의 논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이 제 수시 합격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우선 과목별 공부법은 어떠한 과목이든 자신의 성격과 성적에 적절한 나만의 공부법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제시해드리는 방법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국어영역>

국어에 있어서 EBS 연계성은 영향력이 큽니다. 그러나 모든 과목이 그러하겠지만, 국어 영역도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공부입니다. 저는 기본 개념을 익히기 위해서는 학원 선생님들의 수업에 일단 충실히 임했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을 통해 개념을 숙지했습니다. 이때는 문제의 맞고 틀리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이나 선지에서 모르는 개념들을 찾아서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공부를 바탕으로 한 후에 EBS를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저는 문학의 경우 지문 마다 해설지에 있는 해설을 문제집에 오려 붙여서 앞뒤 줄거리나 제가 파악하지 못했던 의미들을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비문학은 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지문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 정리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들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선생님들께 질문하였습니다.

<수학영역>

수학은 제가 평소에 가장 자신 없어 하던 과목입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5~6등급을 벗어나질 못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절 가르쳐주셨던 수학 선생님께서 문제집 한 권을 통째로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 쎈 수학 문제집을 1년 동안 고1 수학부터 미적분과 통계 기본까지 1권 당 20~30회 정도 반복해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반복해서 문제집을 풀고 나니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는 3등급까지 성적이 올랐었습니다. 재수와 삼수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EBS 같은 경우는 기본 3~5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었고,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기출 문제와 학원 교재, 프린트 등을 통해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을 끊임없이 풀었습니다. 반복법의 한계는 3등급까지입니다. 그 이상을 올라서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들을 내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영어영역>

영어는 EBS의 중요성을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EBS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저는 영어 EBS 모든 교재의 지문을 모두 분해시킨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그리고 여러 번 봤었습니다. 모든 지문의 단어들은 단어장을 만들어서 쉬는 시간, 식사 시간 틈틈이 외우고 이해가 가지 않는 긴 문장이나 문법 구조들도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지문은 모든 문장을 직접 손으로 베껴 쓰고, 전문 해석을 쓰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영어에서 EBS의 비중이 90%라면 나머지 10%는 어휘력입니다. 저는 1년 동안 영어 클리닉을 들으면서 EBS 영어, 종로 단어장, 또 선생님께서 주시는 영어 단어까지 모두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일주일에 시간을 정해놓고 선생님께 단어 테스트를 보러 갔었는데 저는 종강 전날까지 단어만큼은 빼먹지 않고 테스트를 보러 갔었습니다. 굳이 클리닉을 듣지 않아도 자신의 영어 선생님께 단어를 부탁드린다면, 기꺼이 이렇게 테스트를 볼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사회탐구영역>

저는 사탐 공부 같은 경우 전반기에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학원 수업과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고 인터넷 강의 같은 경우 2번씩 반복해서 개념 강의를 들었습니다. EBS, 3 때 학교에서 쓰던 부교재, 학원 교재, 인터넷 강의 교재를 모두 축약해서 한 권의 노트에 단권화 시키는 일도 했었습니다. 이 단권화 노트는 1년 내내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고, 시험 직전에도 보는 등 매우 요긴하게 활용했었습니다. 단 단권화 노트는 정리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로 풀어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순서를 지켜서 쓰거나, 예쁘게 꾸밀 필요도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어렵게 느끼는 단원 순서로 노트를 정리했었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200% 암기하고 난 후에 EBS 교재와 기출 문제를 통해서 문제 풀이를 하면 훨씬 습득이 빨라집니다.

 

목동 종로학원에서 2년간 있었던 이유

 

저는 재수를 종로학원에서 한 뒤에, 삼수를 시작할 때 다른 학원은 가보지도 않고 종로학원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재수를 실패하고 난 뒤에 다른 학원으로 옮겨 갈 법도 한데, 제가 망설이지 않고 목동 종로학원을 다시 선택한 이유에는 무엇보다도 든든한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종로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