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7학년도) 한국외대 가톨릭대 합격 401반 박O정(명덕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수시로 한국외대, 가톨릭대를 합격한 박O정입니다. 작년 수시전형에서 모두 불합격이 되고 정시로는 원하는 학교에 갈 성적이 되지 않아서 1월부터 재수선행반에서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등급이 없기 때문에 수능공부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수시원서 6개를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쓰는 것이 위험하지만 만약 수시원서 6개를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수능공부에 절대 소홀해져서는 안 됩니다. 여름이 돼서 나태해질 때 즈음이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이 없는 또 다른 전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제가 작년에 입시에 실패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선 수시원서를 접수할 때까지는 계속 수능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재수하면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다른 학생들보다 더 위험한 모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정시로 간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9월은 수시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모두 정신이 없고 마음이 들떠있는 시기이지만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써야하기 때문에 더 바쁘고 공부하는 시간에 방해를 많이 받을 시기입니다. 이 때 공부하는 패턴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잠을 더 줄여서라도 혹은 학원이 끝나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더하더라도 자신이 정해놓은 자율학습시간에는 피해가 되지 않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합니다.

또한 면접 준비는 최대한 실제상황과 비슷하게 해놓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었습니다. 현역 고3학생들에 비해 재수생인 저에게는 면접을 봤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꺼면 굳이 재수학원을 다닐 필요가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저는 목동종로학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도 올해 1년만큼 공부를 열정적으로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학원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공부도 해보고 공부를 하다가 힘들어서 울기도 해보고 저의 한계에 도전했던 한 해 이었습니다. 수능성적도 많이 향상되었지만 일 년 동안 제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지력이 약해서 집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런데 목동종로에서는 일요일도 의무자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관리과 선생님들의 엄격한 관리 덕분에 집중력이 흐려질때나 졸 때 정신을 잡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시기에 담임선생님께서 따.끔.한 충고를 해주셔서 어긋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선생님의 조언이 잔소리로만 생각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조언이 없었다면 지금 합격을 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힘들때마다 선생님을 찾아가면 항상 상담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강수업이 큰 도움이 됬습니다. 부족한 과목을 따로 더 수강할 수 있어서 취약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