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15학년도) 한양대 합격 302반 유O하(강서고)

안녕하세요. 저는 정시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가군 화학공학과와 나군 기계공학부에 합격을 한 유O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저는 아무런 생각 없이 공부만 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저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것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9월 달 수시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원서를 쓰고 ‘나는 붙었다’ 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를 하였고, 그 결과 참담한 수능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차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정시원서 조차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고, 여러 재수학원을 알아본 결과, 주변 지인들의 추천과 더불어 확실한 학생관리를 한다는 목동 종로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수능 때까지 지금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려는 것은 종로학원 재수 선배로서의 경험을 알려주고 5가지의 충고를 해주고자 함 입니다.

1. 시간을 잘 활용하자

약 10개월, 65만 여명의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습니다. 물론 재수를 시작하는 시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해야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자면, 누구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공부하기, 매일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풀기, 자기 전에 영어 ebs 지문 듣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밥을 먹으면서 공부하기 또는 양치질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친구들도 보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12월 달 선행반부터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재수를 하긴 했지만 초반에는 시간활용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해본 별과 제 시간활용법을 소개하자면, 주중에는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과목을 같은 시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공부계획이 세워질 뿐만 아니라 생활리듬이 생기기 때문에 덜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 병원에 가는 등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토요일은 그 주의 밀린 공부를 하였고, 취약한 부분을 복습하였습니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약간의 휴식도 취하곤 했습니다. 일요일의 경우는 수능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서 학원에 간 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만의 일종의 패턴을 만들면 집중력이 극대화 되어 효율이 좋아질 것입니다.

2. 모르는 문제라고 답지를 보지 말자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이 모르는 문제나 개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무작정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거나 답지를 봐서는 안됩니다. 바로 질문을 하면 내 것이 되지 않고, 답지만 볼 경우 며칠만 지나면 푸는 법을 까먹기 때문입니다. 수학문제의 경우 자신이 어디까지 풀었는지를 노트에 적고 약 2~3분 정도 스스로 생각을 하고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분명 답지를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입니다. 이럴 때는 답지를 집에 두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답지가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틀린 문제나 찍어서 맞추거나 애매한 문제들은 나만의 표시를 해두고, 여러 번 체크된 문제유형이 발견될 경우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복습을 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는 몰랐던 단어는 따로 메모를 해두고 반복적으로 알짜시간에 암기를 하고, 문법의 경우는 선생님께 자세한 설명을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과학 역시 문제를 모르겠다면 모르는 부분의 개념을 철저히 학습을 하고 막히는 부분을 표시를 하여 질문을 한다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제대로 극복을 해야 점수가 향상 될 수 있습니다.

3. 모의고사를 제대로 활용하자

가끔 몇몇 친구들을 보면 모의고사를 불성실하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야 말로 가장 중요한 공부입니다. 시간관리, 실수점검, 모르는 부분 찾기, 약점 찾기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그야 말로 금 덩어리 입니다. 많은 모의고사를 풀어봄으로써 수능에 익숙해지고 긴장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능은 누구나 극도로 긴장하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모의고사로 연습을 한다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 입니다.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성적이 오를 수도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점수에 연연하는 것은 좋지 못한 모습이지만 성적이 떨어진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험을 잘 보든 못 보든 절대로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성적이 떨어진 시험을 전후로 해서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점은 고치도록 하고 실력문제라면 약점과 오류를 잘 체크를 해두고 다음 모의고사 전에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본 모의고사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파일에 잘 정리 해두고 일정 기간마다 복습을 철저히 제대로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4. 쉬는 시간 및 휴식시간을 보람 있게 사용하자

재수생활을 하다 보면 쉬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될 것입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피곤하면 자기도 했고, 음악청취, 인터넷 강의 시청, 매점가기, 영어단어 외우기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정답 이다는 없습니다. 재수생활 초기라면 잠을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수능에 점점 가까워진다면 수능 시간대에는 자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능 시간대에 잠을 자게 된다면 분명 우리의 몸이 그것을 기억을 해서 수능 때에도 졸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은 아주 훌륭하지만, 아침 영어 단어 시험교재가 아닌 다른 영어단어집을 외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원단어의 경우는 암기력 향상이 주된 목적이 되어 영어독해를 할 때 큰 도움이 되 주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휴식시간 사용법 인데, 주말의 경우 저녁에서 밤까지의 시간 때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피곤하다면 일찍 귀가 하여 잠을 자도 되고, 9월 이전의 시기라면 수시 논술 준비 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학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종로학원에는 클리닉, 과목별 특강, 수시논술강의, 학생부전형, 일일질문, 당일질문, TA질문 등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면 이러한 시스템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귀찮거나 선생님들과 어색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유로 활용하지 않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과목별 특강이나 클리닉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정하신 단원 순서대로 수능에 큰 도움이 되게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성적이 낮은 학생이나 좋은 학생 모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강질문시간이 따로 있어 더 효율적인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원은 질문 및 상담 시스템이 훌륭하여 특강질문 뿐만 아니라 일일질문과 당일질문을 이용하여 필요한 질문을 바로 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제가 부족한 점을 쉽게 집어주셔서 더 편하게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모든 선생님께서 상담에 응해주셔서 공부방법 점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학원에서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모두 강의를 해주셔서 수시 준비를 위해 따로 다른 논술학원을 다닐 필요도 없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은 지금 아마 많이 힘드실 겁니다. 재수를 왜 했을까, 그만둘까, 집에 갈까, 게임 할까 같은 잡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격는 고통이며 작년의 제 자신 또한 그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마라톤에서 힘들다고 해서 잠깐 쉰다면 다른 사람들은 이미 앞으로 나아가 있습니다. 그만큼 타인에 비해 뒤쳐진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입니다. 남들 보다 10분이라도 더 공부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미래'를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미래의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있을 지는 '지금'의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