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학원 입시설명회 자세히 보기
전체카테고리 메뉴

목동종로학원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의 합격수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온라인 공개를 원하지 않는 학생들의 수기는 업로드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 학원에 방문하시면 보다 많은 합격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의치한 합격 사례 | 2018학년도)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합격 301반 최O호(양정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2-12 11:29 조회8,013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에서 순천향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하여 수기를 작성하게 된 최O호입니다. 저는 현역 때 합격한 학교를 다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이끌려 반수를 하였으나 현역 때와 비슷한 점수를 받았고 수능이 끝나고 3개월가량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다른 누가 아닌 저 자신의 인생을 위해 1년만 더 투자해 보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그 즉시 인터넷으로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았고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목동 종로학원이었습니다. 집과의 거리, 우수한 장학제도, 철저하다고 알려진 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목동 종로학원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었고 바로 학원에 가서 상담을 한 후 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기에 매일이 고민과 스트레스였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도 왔고 늘 속이 메스꺼워 끼니도 자주 거르곤 했습니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열의를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여지없이 슬럼프가 찾아왔었습니다. 8월 즈음부터 속이 너무 답답해서 도저히 자습실에 앉아있기 힘들었고 속에선 신물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열심히 올려놨던 성적은 급락했습니다. 이 때 저는 정말 힘들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제 상황을 아셨는지 저를 불러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수험생을 가르쳐오신 분이셔서 그런지 저 같은 학생에 대해 잘 알고 계셨고 담임선생님께서 내려주신 처방은 저에게 특효약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슬럼프를 극복한 저는 처음 학원을 등록할 때의 의지를 되살렸고 다시 상승한 모의고사 성적을 보며 자신감을 길렀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유난히 국어가 제 발목을 잡았고 어떻게 해야 국어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한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 특강을 추천하셨고 첫 특강 수업을 들은 저는 이 좋은걸 이제야 듣게 되었다는 것에 탄식했습니다.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고 마지막에 급히 들은 특강이지만 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마지막에라도 들어서 얼마나 다행인지는 제 성적이 말해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제가 느꼈던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철저한 관리 시스템입니다. 수업을 듣는 교실과 자습실이 다르다는 것이나 규정이 엄격하고 정확히 지켜진다는 것 등은 이전 학원과는 달라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학원 측의 규정만 잘 따른다면 아무런 불편 없이 좋은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수능을 준비하실 후배님들께 저의 성공비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가지를 알려드리자면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실패했던 작년과 성공한 올해의 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처음 몇 달은 누구나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때의 수험생들만 보면 대체 성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위에 지치면서 처음의 마음가짐은 점점 녹아내리죠. 저는 이 초심을 지키기 위해 제가 학원에 등록하던 날을 떠올리거나 종이에 저의 목표, 공부를 하는 이유 등을 적어 마음이 흐려질 때 마다 읽고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그 날의 감정을 되살리기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 감정이 초심을 찾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마음가짐에는 초심 이외에도 멘탈(정신력)이 있습니다. ‘수능은 멘탈 싸움이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는 이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사실 저도 멘탈이 약한 편이고, 이번에 삼수이기에 부담감은 배가 되었습니다. 수능 전전날만 해도 자신감이 넘쳤는데 수능 전날 짐을 챙기던 제 심장이 요동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 마침 전례 없는 수능 연기 소식을 듣게 되었고 온 몸에서 기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을 다잡았고 오히려 연기된 일주일을 기회삼아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더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는 긴장하지 않기 위해 수능 날의 모든 행동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연습하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급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상승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에 응시했고 이로 인해 평소에 잦던 실수도 안하고 성공적으로 수능을 마쳤습니다.

 

수험생 때는 그렇게 길고 끝나지 않을 듯 했던 저의 수험생활이 이제는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에 등록한 날 담임선생님을 따라 제가 수업을 듣게 될 빈 교실을 둘러보던 그 광경이 아직 눈에 선명합니다. 후배님들. 앞으로 힘드실 겁니다. 외로우실 겁니다. 미래가 걱정되고 두려우실 겁니다. 제가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들은 죄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학생으로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계신겁니다. 여러분들이 재수를 시작할 때 자기 자신과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만 한다면 그 약속은 합격이라는 최고의 보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훗날 합격 수기에 나는 최선을 다해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