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학원 입시설명회 자세히 보기
전체카테고리 메뉴

목동종로학원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의 합격수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온라인 공개를 원하지 않는 학생들의 수기는 업로드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 학원에 방문하시면 보다 많은 합격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체능 합격 사례 | 2018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합격 601반 홍O원(서울예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18-02-13 09:28 조회7,732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입학한 이창엽 선생님반 홍O원입니다. 저는 예중 예고를 진학했기에 실기에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역 때는 실기 성적을 많이 믿고 그냥 최저등급만 맞춰야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입시에 임했습니다. 결국 생애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저는 첫 실패의 충격을 안고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한 선배의 추천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제가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타이트한 스케줄과 엄격한 규칙들로 인해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제 최종 목적지만 생각하면서 꾹 참고 적응해 갔습니다. 적응하면서 학습태도에 관해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이건 정말 관리 선생님들과 학과선생님들의 말씀만 들으면 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잘 지키는 편이라 덕분에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학습 환경이 잘 조성되어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워낙 공부의 기본 베이스 없이 시작해서 처음에는 오래 집중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초반에는 무식하게 타이머로 50분씩 재면서 이 시간동안만은 반드시 집중하면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서 그렇게 50분씩 자습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자습관리 면에서는 하만웅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의 강의 실력은 정말 제가 그전에 들었던 어떤 강의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강의에 있어서는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집중이 안 되는 걸로 고민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나 아예 모르는 것들은 다 적고 따로 공부해보고, 그래도 모르겠는 부분은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고 좋은 결과를 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저는 영어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영어는 저는 영어 김성훈 선생님 강의를 듣고 5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랐습니다. 저는 영어는 그냥 따로 인강이나 문제집풀이는 안하고 처음부터 쭉 영훈 선생님 강의와 특강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진행이 조금 빠르셔서 저는 수업을 녹음해가며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필기를 그냥 다 적고 외우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절대평가의 영향도 있었지만 저는 선생님 덕분에 수능에서 90점대의 성적을 처음으로 거둘 수 있었습니다. 따로 한예종 시험을 자체시험을 준비해주시진 않았지만 선생님의 강의는 수능뿐만 아니라 수능이후 제가 입학한 한예종 자체 영어 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해왔던 생활과 윤리 과목을 버리고 김현중 선생님의 법과정치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처음하는 과목인 만큼 불안한 적도 많았고 성적도 왔다 갔다 했으나,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세심한 강의와 첨삭으로 수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심적으로 힘들 때마다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신 이창엽 담임선생님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고 수업을 시작할 수 있는 습관부터 다른 좋은 습관들 등등, 다양한 면모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분이셨습니다. DSR에도 제가 흔들릴 때마다 정신을 잡게끔 상담해주셔서 재수기간동안 버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대진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수하는 시점에서 이미 실기가 준비가 많이 되어있었기에 문과반에서 6월까지는 계속 공부만 했었습니다. 그때만큼은 실기를 잊고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습니다. 그 이후 실기와 병행하면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이때부터 조퇴나 외출을 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예체능을 하는 학생들은 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외출이나 조퇴를 많이 해서 중간에 풀어지기 쉽습니다. 저는 예체능 학생들이 막판 수시기간에 실기학원에서 연애를 하거나 끝나고 술을 마시러가는 풍경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저는 훗날 가고 싶었던 미대에 진학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미술학원 밥시간까지 쪼개서 20분 동안 밥을 먹고 공부하고를 반복하며 스스로 더욱 진지하게 공부했습니다.

 ​

  저는 수능 이후에도 한예종 자체시험도 준비해야 했으므로, 한예종 자체시험을 치는 그날까지 매일 아침 아무도 등원하지 않은 미술학원 문을 제일먼저 열고 가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재수기간은 외롭고 힘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다보면 힘들고 짜증도 나고 눈물도 흘릴 것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진지하게 임하다보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학원 생활에 있어서 정말 시키는 대로 하는 것, 정직함, 꾸준한 습관이 성적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수생 여러분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