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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합격 사례 |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301반 박ㅇ원(숭덕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종로학원 작성일21-02-05 17:21 조회3,618회

본문

  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정시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박원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제 성적에 만족하며 재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자극제이자 길잡이였던 오빠가 재수를 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저도 좋은 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현역 때 수시로 논술에서 붙지 않으면, 바로 재수를 하겠다는 마음을 잡게 되었습니다. 논술로 2개의 대학을 지원하였고, 불합격하여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재수할 학원으로 오빠가 다녔던, 목동종로학원을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도 했고, 조용한 면학분위기가 잘 유지된다고 해서 목동 종로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재수를 결심했기 때문에 1월부터 선행반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원에 온 날에는 계속되는 하면 안 되는 금지사항 설명과 곳곳에 달려있는 CCTV로 인해 얼어붙은 저는 재수를 결심한 것을 후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초반에 삭막하게 생각했던 재수생활은 재밌는 수업으로 웃음을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학원에서의 즐거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마음이 헤이해질 때면, 선행반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에 더 집중하고, 쉬는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본격적으로 재수생활을 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반 때는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통해 하루 그리고 일주일의 공부시간을 균형있게 분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수학을 좋아해서 평소 거의 대부분의 공부시간을 수학에만 몰두하고, 탐구과목에는 유독 소홀한 버릇이 있었는데, 하루의 생활을 DSR(학습플래너)을 활용함으로서 여러 과목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게해 주셨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DSR을 매일 하루 동안의 과목별 학습시간과 집중도를 체크하시며.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게 해주었고, 일주일 동안의 학습에 대한 총평과 보완할 점, 응원의 말을 담임선생님께서 적어주시므로, 여러 과목을 균형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수생활을 하다보면 의지가 약한 저는 하루쯤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플래너를 점검해 주시면서 게을리 보내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열심히 재수했다라는 마음으로 재수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정말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고, 그 중에서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조용한 면학분위기와 매 달 있는 모의고사였습니다. 학원에는 조용한 면학분위기를 위해 계단과 복도, 교실 곳곳에 CCTV와 대화금지포스터가 붙어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런 것들로 인해 긴장되었지만, 며칠 지나고 보니 모두가 떠들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다는 것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다른 재수학원들보다 종로학원이 유독 모의고사를 자주 보는데, 모의고사를 매 달 봄으로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었고, 평상시 자습을 하면서 느낄 수 없던 긴장감을 가지고 모의고사를 보게 되어 실전감각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를 성공하기 위해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했던 몇 가지 규칙을 전해드리자면,

  첫 번째, 대화나 친구 사귀지 마세요. 떠들기 시작하면 친구가 생기고 쉬는 시간, 식사시간 등 공부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 사라집니다.

  두 번째, DSR을 꼭 빠짐없이 쓰세요. 위의 글에선 제가 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다고 썼지만 DSR의 목적은 선생님께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의 학습태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과목공부를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학습내용을 기록하는 부분에 몰랐던 내용이나 헷갈리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써놓고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 기억에 더 오래남고 이를 반복하면 나중엔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세 번째, 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대로 하세요. 선생님께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물어보고는 돌아가선 원래 공부하던 스타일대로 공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말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문제 풀이를 하다보면, 실수가 줄어들고 풀이 시간이 단축되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네 번째,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절대 시험지를 버리지 마세요. 시험을 보고나면 틀린 부분, 헷갈린 부분을 다시 한 번 풀어보고 왜 틀렸는지, 다음엔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 어느 단원을 보충해야 할지 분석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한, 시험 전 날마다 전에 분석했던 시험지를 다시 한 번 보았는데,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시간분배를 해야 하는지와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지 상기시킨 채 시험을 치게 되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제가 재수를 하면서 알게 된 꿀팁인데요. 고등학생 때에 수업시간에 많이 졸았다하는 분들은 수업을 들을 때 내가 선생님들의 이 되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들으면 졸지 않고 즐겁게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수를 할 때 지켜야 될 것이 많아 보이지만, 간단히 말해서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재수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갑니다. 당장의 쉼을 찾기보단 수능이 끝나고 1년 동안의 생활을 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재수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