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 합격 사례 | 2021학년도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합격 801반 송ㅇ우(숭문고)

 이번 수능에서 국어 2개 수학1개 과탐 각1개씩 총 5개 틀려서 가천대 의대와 순천향대 의대에 합격한 송ㅇ우라고 합니다.

  처음 제가 삼반수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저녁에 먹을 회를 사러가는 길에 던진 엄마의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수능 다시 한번 봐 볼래?’ 이 말을 들은 이후 생각해봤을 때, 반년을 투자해서 가톨릭대 공대 -> 건국대 공대 정도만 돼도 충분히 유의미한 것 같아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시작은 이렇듯 작다면 작다고 볼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고 처음 일주일은 거의 공부하는 느낌이 안 났습니다. 공부하는 전날까지 알바하고, 게임대회 결승전이 남아있어 게임까지 했어서 공부할 자료 등도 없어서 하루종일 자습시간에 뭘 할지 고민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 공부 시작할 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내가 정한 원칙들이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끝까지 지킨 것도 있고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돌이켜봤을 때 이러한 원칙들 덕분에 수능을 잘 본 것 같습니다. 첫째, 잠은 무조건 집에서. 둘째, 문제를 가리지 말자. 셋째, 처음부터 시작하자. 넷째, 구멍이 생기지 않게 하자. 다섯째, 말을 잘 듣자.

  이 부분을 생각하며 처음 목동종로학원에 갔을 때,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것들을 시키시지 않았습니다. 그저 처음 일주일은 적응기간이니 수면패턴 맞추는 것에 집중하라고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큰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다짐하며 일주일동안 수면시간 맞추고, 편하게 학원의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 1~2달은 거의 자아가 낮추며 맞춰갔습니다. 수학은 쎈을 풀면서 숙제만 하는데도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1~2달을 열심히 하니, 수능에 대한 감각이 조금씩 돌아왔고, 천천히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목동종로에서 선생님들은 지식적인 부분만을 가르치지 않으십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주의할 점,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 제대로 된 공부방향 등을 자세히 말씀해주십니다. 그 외에도 모의고사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봐야하는지, 수능을 잘 보는 마음가짐은 어떤 것인지 등 많은 것들을 말해주십니다. 그런 말을 듣고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수능공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나만의 공부법, 공부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식적인 부분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는 시험 볼 때의 집중력, 마음가짐, 방법 등을 다듬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체계가 상당히 잘 잡혀있다 여겨진 것이 있는데, 바로 특강수업입니다. 목동종로의 특강수업은 정말 다양한 수업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특강을 고를 때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있는 만큼 난이도별, 스타일별로 수업이 말 그대로 쫙 깔려있습니다. 저는 특강 수업을 듣지는 않았지만, 선생님들에게 1대1로 문제풀이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수업도 매우 효율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동종로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DSR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쓰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머릿속에 한번 더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습관 잡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핵심체크, 단어시험, 영어듣기 등과 같이 혼자 공부하기에는 챙기기 힘든 것들을 진행해줍니다. 이러한 것들이 학원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을 듣는 부분도 관리를 받으며 인강을 듣게 됩니다. 적당시간과 적당한 관리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또한, 맛있는 밥, 등하원, 빠른 공지 등 학생들이 해야 할 일들을 빠르게 대처해주니, 사소한 부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수능공부에 대해 베테랑이 아니고, 만약 학생이 공부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다면, 믿고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을 믿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믿고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동종로에 다니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 저보다 목동종로를 더 잘 이용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