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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폭 향상 사례 | 2022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합격 604반 임○빈 (이화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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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로학원 작성일22-01-28 20:03 조회2,9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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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에

1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한 임○빈입니다.

저는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을 준비했습니다. 저 자신의 확고한 뜻이 있었다기보다는 자사고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을 간다.’, ‘아무리 정시를 준비해도 수시를 놓으면 안 된다.’와 같은 주변의 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지만 3학년 1학기 말에 마주하게 된 현실은 처참했습니다. 뚜렷한 꿈과 목표 없이 준비했던 생활기록부는 그 양에 비해 내용이 빈약했고 내신 성적 또한 낮았습니다. 그렇게 3년간 준비했던 학생부 종합전형을 포기하고 여름방학 때부터 정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목표하는 대학교가 당시 성적보다 높았기 때문에 어쩌면 정시를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그때, 재수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높게만 썼던 6개 논술에 탈락하고 낮은 수능 성적을 받으며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볍게 택한 재수의 길이었지만 1년의 생활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을 함께 한 목동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목동 종로학원의 최대 장점이라고 하면 질의응답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혼자 고민해서 모르는 것을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고 질문을 거의 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수학원을 결정할 때도 질의응답 시스템에 관한 것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을 공부하다 보니 생각보다 혼자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많았고 질문을 했을 때 얻는 효과도 상당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동 종로는 TA(대학생 선배들의 질의응답), 당직 선생님의 질의응답 외에도 선생님별로 일주일에 2~3일 질의응답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 할 수 있는 타임도 많은 편이라 원할 때마다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 모두 이 시간을 이용해 질문과 상담을 했습니다. 특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 각 과목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조언을 들으며 불안감을 줄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동 종로를 선택하며 가장 걱정했던 점은 엄격한 관리였습니다. 전통 있는 학원인 만큼 관리감독이 엄격한 것으로 유명했고 그러면 너무 융통성이 없는 강압적인 분위기일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학원에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바뀌었습니다. 학생 관리 선생님들은 단호하시지만, 몸이 안 좋아 보인다고 제 건강을 걱정해주기도 하시며 학생들을 존중하고 위해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정해진 최소한의 규칙만 잘 준수한다면 딱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정도의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그렇듯 저는 재수 생활을 하며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재수 초반에는 그전까지 전혀 문제가 없던 허리의 통증이 심해지고 중후반에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때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이 담임선생님이십니다.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계속 불안해하는 저에게 적절한 휴식과 공부의 밸런스를 맞출 것을 권해 주셨습니다. 또한, 안정적이지 않고 정체되는 성적에 절망할 때 많은 응원과 조언, 칭찬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수능을 볼 때까지 컨디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담임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은 정규수업 외에도 논술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특강 수업이 개설됩니다. 정규수업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지만, 특강 수업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논술 특강과 국어 문법 특강을 들었습니다. 재수하면 시간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지만 국어 문법 지식이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문법 특강을 통해 빠르게 문법 개념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문법에 기본적인 시간만 투자했는데도 까다로웠다는 올해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는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부를 하며 국어, 수학, 영어, 과탐 전 과목에서 작년보다 실력과 성적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공군사관학교 1차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고, 어려웠다는 올해 6, 9월 평가원과 수능 영어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목표하는 대학교에 합격하기에는 부족한 점수였습니다. 그런데 논술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 수학 성적이 높은 것도 아니고 논술 전형에 반영되는 교과 성적에서도 다른 학생들보다 감점이 큰 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논술 전형 장학생으로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학원의 논술 수업 덕분이었습니다. 일단 주에 한 타임씩 수리 논술 정규수업이 있어서 꾸준히 논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단번에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닌 만큼 이 시간에 열심히 수업을 듣고 복습하며 혼자 답안을 작성해봤던 것이 제 실력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술 정규수업이 제 기본기를 다져주었다면 논술 특강은 실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름에 있던 논술 특강과 직전 학교별 파이널 논술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여름에 수강한 논술 특강에서는 논제를 계속해서 접하면서 정규수업에 시너지를 더해 실력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학교별 파이널 특강도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논술 시험 전 하루 혹은 일주일 더 한다고 실력이 오르겠나 싶겠지만 이만큼 효율적인 수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특강에서 학교별로 다른 논제의 유형과 기출 문제를 정리하고 제 서술방식을 다듬으며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라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변수도 많은 긴 여정이었습니다. 목동 종로학원에서 이런 긴 여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제 편이신 가족과 제가 좋아하는 담임선생님을 포함한 저를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선생님, 제게 힘이 되어주신 학생 관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