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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합격 사례 | 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보건환경과학과 합격 402반 성○준(신도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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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로학원 작성일22-04-01 12:24 조회2,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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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시전형으로 고려대학교 보건환경과학과에 22학번 합격한 성○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제대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다른 친구들과 경쟁할 수 없으니 특성상 해이해지더군요. 저는 원래 수시만을 생각했던 일반고 학생이었기에 2학기에 들어서는 더더욱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한 학교들에 전부 불합격을 하고 수능시험마저 망치게 되어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나태함을 인정하고 재수를 결심하여 같은 목동단지의 여러 재수학원을 알아보다가 종로학원에 등록하기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약 1년간 종로학원에서 생활한 리얼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여러 학원을 돌아다녀본 후에 종로학원으로 정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재수생간의 친목활동을 포함한 모든 대화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갈 당시 대치동에서 윈터스쿨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강력하게 느낀 것이 친목활동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낯선 생활에 적응하느라 함께 다닐 친구가 필요하다고 당연히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활이 끝난 지금 재수학원에서의 같은 반 학생을 한 번 마주친 적도 없습니다. 대화를 금지하니 학원이 조용하고 친목을 하지 않아도 이상한 눈길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 구내식당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재수하는 약 1년간의 생활동안 점심, 저녁 적어도 하루에 두 끼는 학원에서 먹습니다. 도시락을 시켜서 본인 자리에서 먹는 학원도 있었습니다만 음식냄새로 방해받지 않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에 구내식당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여는 점입니다. 저는 기왕 재수를 하는거 생활이 다소 팍팍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기에 학원 휴일을 민감하게 생각했습니다. 학원 휴일에 집에서 공부할 만한 의지는 없었기 때문이죠. 스스로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종로학원은 등원시간 훨씬 전에 문을 열고 주말에도 추가자습을 선택하면 밤 10시까지 공부할 수 있는 등, 하루도 쉬는 날이 없습니다. 여름방학에도 나와서 공부를 했었고 공휴일이나 추석에도 물론 학원에 나갔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들어간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에서는 재미있고 좋은 선생님들, 조용한 분위기, 철저하게 관리해주시는 관리 선생님들과 하루하루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로학원의 수업도 참 마음에 들어서 다섯 개의 과목 중 과반수 이상은 인강을 듣지 않고 학원수업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질문 시스템도 언제든 질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는 시간이 재미있고 희망차서 제 팍팍한 재수생활에 빛과 소금이었습니다. 수능 전에 간식과 편지로 반 학생들을 응원해주셨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너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종로학원에서는 ‘Daily Study Report‘라는 일명 DSR이라는 학습플래너 겸 기록공책을 씁니다. 이 기록이 내가 얼마나 균형있는 공부를 하였는지 어느 과목의 공부시간이 부족한지를 점검할 수 있고,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간단히 기록하여 까먹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1학기, 2학기, 3학기로 구성되어 있는 학원 체계에는 수능과 가까워질수록 수업시간이 줄고 자습시간이 많아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도 매일이 똑같은 재수생활에 질릴 때쯤 바뀌어서 새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반성의 시간을 갖는데, 자기평가서를 적어서 제출하도록 합니다. 틀린 문제와 틀린 이유, 당시의 컨디션과 그 조절을 위해 어떻게 하였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을 적게하는 것인데, 수능 전에 2월부터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여 당일 실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미지트레이닝이 가능하게 합니다. 수능 바로 다음날에 학원에 가서 논술공부를 할 때에도 학교별로 논술수업이 구비되어 있어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수능 6교시는 원서영역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때 역시 믿을 사람이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재수를 한다고 너무 우울해하거나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뒤로하고 오늘 하루, 내 눈앞의 한 시간에 집중한다면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도전이란 결심하고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입니다.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 순간에 최선을 다 할 것. 그렇게 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도 이 경험을 밑거름삼아 더욱 도전적인 자신이 되지 않을까요? 올해 수능을 볼 여러분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겠습니다.